[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GE 베르노바(Vernova)와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양 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동반 공략을 예고했다.LS일렉트릭은 24일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과 요한 빈델레(Johan Bindele) GE 베르노바 Grid Solutions GSI(Grid Systems Integration)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양사는 LS
[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유력 원전수출 대상국 중 하나인 영국이 오는 2050년까지의 자국 내 원전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Department for Energy Security and Net Zero)는 최근 '2050 원전 로드맵(Civil Nuclear: Roadmap to 2050)'을 발표했다.영국 정부는 지난 2022년 '에너지안보전략(Energy Security Strategy)'에서 현재 6GW에 불과한 원전을 2050년까지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250여개 회원사의 분쟁해결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원산은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대한상사중재원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노백식 원산 상근부회장과 맹수석 상사중재원 원장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원자력산업 현황 및 해결 과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를 신속·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이번 양해각서에는 △원자력산업 관련 분쟁 시 ADR(소송 외 분쟁해결수단) 및 중재 이용 활성화에 대한 내부 인식 제고 및 제도
[에너지신문] 남동발전은 22일 본사에서 부서간 세대간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를 가졌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신년 토론회는 발표나 보고 등의 업무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회사가 직면한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회사의 미래를 전 직원이 함께 그려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남동발전은 지난해부터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와 어려운 대외여건을 잘 이겨내기 위해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통합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토론과 소통의 조직 문화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토론회는 ‘조직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본의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한수원은 22일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인 IHI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 한수원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을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1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
[에너지신문] 한전산업개발은 19일 에너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동두천 연탄은행에 연탄 총 2500장을 기탁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물가 상승 등으로 심화된 에너지 빈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한전산업개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예분씨가 단장으로 활동하는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한전산업개발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 ‘2050 프렌즈’의 김인섭 단장 및 대외협력처가 함께했다.이날 한전산업개발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동두천 인근 에너지 소외계층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 공유 및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제도, 이‧치수, 수질‧환경, 댐관리, R&D 등 각 분야별 사외전문가로 위촉된 대학교수,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발전용댐 관련 법령체계 개선을 위한 ʻ발전용댐 관련 법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운전패턴이 변화한 양수발전의 가치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은 19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협력기업들과 2024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동행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남동발전과 협력기업 간 안전동행 문화를 확산시키고, 깨어있는 안전의식으로 갑진년 새해에도 무사고, 무재해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동발전은 이날 협력기업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주요 안전활동 실적 분석 및 향후 안전동행 추진 방향과 목표를 공유했다. 협력기업은 남동발전 현장관리 시스템에 연계한 내실 있는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토론하는 등 사고 예방 강화와
[에너지신문] 전력에너지 및 발전 산업 분야 국제전시회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이라는 테마 아래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규모가 더욱 커진 250여개사 6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송배전, 발전 및 원전, 신재생에너지, 디지털전환과 함께 에너지저장 관련 국내 우수한 기술 및 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주요 참가기업은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일진전기, ABB 코리
[에너지신문] 한국방사선안전협회가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와 손잡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방사선안전협회는 18일 협회 강당에서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이숙경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기술 개발 및 관련 교육 등의 효율적 수행에 협력하고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제고에 협력한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다.양 기관은 앞서 지난 2014년 5
[에너지신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황주호 사장은 17일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국내 원전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š Vystrčil)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16일(현지시각)에는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 주재로 18일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 효율혁신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간 의견 교환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우선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지원 등 난방비 지원사업의 이행현황을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댈러스캠퍼스 다기능 유연소자 분야 공동연구센터(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InFusion Center, UTD InFusion 센터), 미국 광소자 전문기업 머스탱 옵틱스(Mustang Optics)와 17일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 확보 및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연구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융합기술연구부 강창
[에너지신문]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자립 및 판매를 위한 전력설비 확충에 국가재정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고속·간선도로 특별법(국가기간 전력설비 확충 특별법안)’이 발의됐다.법안을 대표발의한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특별법은 △분산화된 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송전망·변전소 외에 배전망도 국가기간 전력설비로 정의 △전력설비확충위원회 설치 △국가기간 전력설비의 입지선정, 확충사업 지역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보상·지원 근거 마련 등 전력설비 확충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또 건설 및 인허가 프로세스 단축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제9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오는 2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다.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매년 꾸준히 개최돼 왔다. 올해는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2000여개 특허 중 △부품·소재·재료 △로봇·이차전지·소프트웨어 △환경·폐기물 처리 △계측·장비·설비 △바이오 분야 기술 57개를 엄선해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한다.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차전지, 반도체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시장의 수요가 높고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
[에너지신문] 한전이 올해 신입사원 공채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서다.17일 한전에 따르면 2024년 채용규모는 총 557명이다. 이중 상반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에 대해 예년보다 앞당긴 1월에 채용을 공고, 시행 중으로 전년 채용실적(266명) 대비 2.1배 수준이다.대졸·고졸 정규직 138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 배정효 박사가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 수출입과 관련한 관세법 개정 초안을 마련한 공로로 부산본부세관장 표창을 받았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40년 2000억달러(약 260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제도적 뒷받침은 아직 미비하다. 특히 사용후 배터리 및 응용 제품의 수출입에 대한 관세법 규정조차 없는 상황이다.이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응용 분야를 연구하던 배정효 박사가 부산본부세관 소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 내에 ‘KEA 석유화학전기협의체’가 구성됐다. 협의체는 16일 전기회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석유화학의 특수성에 맞춰 전기사고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최신 전기기술을 교류하고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KEA 석유화학전기협의체는 SK에너지, 에쓰오일, 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전기직군 약 170명으로 구성되며 전기협회가 간사 역할을 맡는다.발족식에는 한상규 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김영수 SK에너지 전기기술 PL, 김인재 SK인천석유화학 전기Unit PL, 김동구 에쓰오일 전기팀장, 김동현 GS칼
[에너지신문] 국내 연구진이 100nm 파장 이하의 에너지 신호에도 반응하는 나노 크기의 복합구조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작은 에너지 변화에도 쉽게 반응해 가시광선, 자외선 등 파장 형태를 가지는 모든 에너지의 변화를 반짝이는 빛으로 나타낼 수 있다. 방사선도 눈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부 장종대 박사 연구팀은 전북대 김태환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하여 저준위 에너지 감응형 복합구조 물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폴리에틸렌옥사이드 기반의 고분자 나노구조체와 에너지에
[에너지신문] 설 명절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 완화와 함께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민생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먼저 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세대 등 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1월 +13.1원/kWh, 5월 +8.0원/kWh) 적용을 추가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