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은 16일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갯벌에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식재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보령시, 보령해경,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소영어촌계 등 지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방조제 인근 갯벌에 칠면초 모종 및 종자 약 1만 4000본을 식재, 갯벌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빨라 최근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염생
[에너지신문] 글로벌 혁신특구에 전남 에너지신산업이, 규제자유특구에 경남 수소모빌리티, 충남 그린암모니아 사업이 각각 신규 지정될 전망이다. 최종 지정은 4월 30일 열리는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확정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심의위원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제79조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상정 안건에 대해 사전 심의를 수행하는 회의체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글로벌 혁신특구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는 16일 부산시 사상구에 있는 차량에 고정된 탱크 충전업소인 극동유화에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스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올해 초 강원도에서 차량에 고정된 탱크 충전 중 LP가스가 누출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LPG충전소 특별 안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부산시 관내 차량에 고정된 탱크 충전소에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제사고를 가정해 진행했다.이날 훈련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고조사팀도 함께 참가했으며 재난안전처 및 부산광역본부
[에너지신문]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에너지신문] 유연탄이 유가 하락과 계절성 소비 둔화 우려에 따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반면, 철광석은 재고비축 수요 확대와 건설업 성수기 진입으로 증가세로 전환됐고, 구리는 중국 제련소 감산 결정과 유로존 금리인하 기대에 따라 상승했다. 우라늄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16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1주 2677.26을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4월 2주 2762.23로 전주대비 3.2% 상승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우선 유연탄은 4월 2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1% 하락한 가운데 계절
[에너지신문]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중 ‘메탄 고부가 전환 기술’과 관련해 국내 연구진이 기존 기술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을 낮추고 상용화 가능성이 보이는 결과를 발표했다.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김용태·신정호 박사 연구팀은 최근 2개의 연구 논문을 통해 메탄을 열분해해 수소와 고부가 화학원료인 에틸렌, 방향족 화합물 등으로 직접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비산화 메탄 직접 전환 기술’은 중국이 2014년 사이언스 지에 논문을 발표한 후 선도하고 있는 분야다. 김용태 박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US NRC(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International RAMP Users’Meeting’을 개최한다.RAMP(Radiation Protection Code Analysis and Maintenance Program)는 ‘방사선방호 코드 개선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으로 NRC가 규제검증에 활용되는 방사선방호 분야 전산코드의 활용 및 개선 활동의 체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를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남
[에너지신문] 상승하는 소비자 물가 안정과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5개월동안 억눌려왔던 국내LPG가격이 5월부터는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격 조정을 통해 또는 정부 차원의 보전(?)이 이뤄지는 한전이나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과 달리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는 원료비 변동에 따른 LPG가격 조정 요인을 자체 흡수할 경우 손실이 커지고 이를 가격에 반영하면 물가인상을 자극할 수 있어 그동안 LPG가격 인상을 사실상 하지 못했다.환율 인상과 국제LPG가격 변동에 따른 원료비 인상요인을 제때 조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16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가든호텔에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간담회’를 열고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박정호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녹색산업계 기업 대표 및 협회·단체장이 참석해 환경 규제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옴부즈만은 정부 정책·제도에 대해 담당 공무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이해관계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을 위촉해 녹색산업계
[에너지신문]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2차년도 사업을 맞아 올해에는 수소혼입 시험장비 및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안전성 검증이 시작되지만 예산 삭감에 따른 설비 구축 어려움으로 연차별 일정 조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올해 총 12종의 시험장치 구축이 예정돼 있고, 연소기,연료전지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수소 5~20% 혼입에 대한 안정성 평가 등이 계획돼 있지만 국가 R&D 예산 삭감으로 2차년도 계획된 설비구축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차별 추진 일정을 조율하는 등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한국가스안전공
[에너지신문] 미래세대의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차세대 에너지 리더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공공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에너지 교육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 하반기부터 일명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에너지 교실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 총괄을 맡고, 전력그룹사간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체험형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참여할 예정이다.앞서 1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동
[에너지신문] 강원지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참빛그룹(회장 이대봉)의 4개 자회사인 참빛원주도시가스, 참빛충북도시가스, 참빛영동도시가스, 참빛도시가스에 가스앱 서비스가 지난 3월 26일 개시됐다.참빛도시가스는 원주와 강릉, 속초, 동해, 충주, 삼척 지역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회사의 권역 전체에 걸쳐 표준화된 가스앱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에 도입한 것이다.참빛도시가스는 가스앱 출시 이후 최초로 1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걸쳐 4개 도시가스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 나아가 도시가스사 중 최초로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
[에너지신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이번 평가는 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 등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양호’등급을 받았지만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이 향상된
[에너지신문]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이 6만 1035톤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3832개 업체에서 234종의 화학물질 6만 1035톤이 대기(6만 808톤) 및 수계(227톤)로 배출됐다고 16일 밝혔다.조사대상 업체는 30인 이상 사업장 중 화학물질 일정 규모 이상(물질에 따라 1톤 또는 0.1톤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이다.이는 2021년(전년) 배출량 대비 4177톤(6.4%)이 감소한 것이며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1.7톤 감소) △종이(펄프
[에너지신문] 대전시는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381대를 보급하는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대전시는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해 도시 소음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시비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은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영업점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381대 중 일반 267대(80%), 배달용 76대(20%), 우선순위 38대(10%)대를 보급한다
[에너지신문]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사업은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는 바이오가스법이 시행됨에 따라서 공공의무생산자인 각 지자체 및 해당 기업은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실정이다.이와 관련,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5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활용 방안 세미나 - 바이오가스법 제반/활성
[에너지신문]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적인 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유가급등은 물론 금융시장 충격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월스트리저널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은 향후 이란의 추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와 서방 등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세밀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전쟁이 가자 지구 내 또는 대리전으로 제한될 경우 경제 영향은 크지 않지만 이스라엘-이란 간 전면적인 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유가 급등, 금융시장 충격 등으로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질
[에너지신문] 2023년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이 전년대비 1.5%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구조 변동이 우리 배터리 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생산 비중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15일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해외 생산 비중은 2023년 기준 92.4%로, 배터리의 국내 생산 비중은 10%를 밑도는
[에너지신문] 태양에너지만으로 고효율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장성연 교수팀은 스탠퍼드대 Thomas F. Jaramillo 교수와 공동으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속도의 상용화 기준치를 약 1.7배 웃돌았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태양에너지로 폐수의 주요 성분인 질산염(NO3-)을 물속에서 환원해 암모니아(NH3)를 생산하는 원리다. 개발한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태양광-암모니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 제14차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IRENA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국제협력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현재 핵심 의사기구인 이사회의 주요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은 고위급 본회의 세션 등에 참석, 열악한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에도 지난 5년간 발전 비중을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