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때 전 세계 건설시장을 호령했던 우리 기업이 이제는 수주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수주절벽은 해외건설 시장의 여건이 급변하면서 생긴 결과다.그동안 우리 기업의 주요 해외 수주 지역이었던 중동 산유국들이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재정 상황이 악화됐다. 그리고 인프라 수요가 많은 아시아 국가들도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로 인해
[에너지신문] 겨울이 어느덧 그 끝을 보이고 있다. 해는 점점 더 길어지고 햇살은 나른함을 선사해준다. 모 지역으로부터는 벌써 꽃 소식도 들려온다. 이렇게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는 시기에는 얼어있던 사물은 녹기 시작하고 사람의 마음 역시 봄바람에 설레곤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던 안전의식까지 자칫 함께 녹아서 해이해질 우려가 있는 것 또한 사
[에너지신문] 올해로 8회째를 맞아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김해시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1위, 다양한 시민참여와 홍보 등으로 지난 23일 6개 부문 심사에서 대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
[에너지신문] 인류 역사를 통해 분규, 갈등이나 분쟁은 어느 곳에서나 있어왔으며 인류 역사상 초기에는 그러한 갈등이나 분규, 분쟁은 가족의 장(長)이나 집단의 우두머리에 의해서 해결됐다. 이러한 분쟁해소방식은 오늘날의 중재형식으로 발전했고 이는 법이나 법원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생성, 발달돼 왔다.오늘날 법원에 의한 분쟁해결방식은 큰 변동없이 지금까지 진행
[에너지신문] 석유는 현재 핵심 에너지원이다. 석유의 공급지속가능성은 약 100년 정도로 전망된다. 과거 석유공급한계 30년은 상업적 표현일 따름이다. 이러한 석유산업의 산업혁명은 원유생산량 확대보다 새롭게 등장한 케로겐(Kerogen)계인 샌드 오일(Sand Oil)의 처리이다. 석유산업혁명의 역사를 살펴보면, 2차 세계대전 시작과 더불어 전쟁 수행을 위
[에너지신문] 다가올 미래에 큰 영향력을 주는 두 가지 변화를 말하라고 한다면 하나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사회 전반의 변혁이고, 또 하나는 전기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기하급수적인 빠른 속도로 전개돼 생산뿐만 아니라 사회시스템 전반에 영향력이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될 부분은 바로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제
[에너지신문] 2016년 말, 국내 풍력·태양광 설비 누적 설치량은 풍력이 1GW, 태양광이 3.5GW를 기록했으며, 전력공급량은 풍력이 1.5TWh, 태양광이 1.8TWh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전력 수요의 0.3%와 0.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아직 전력수급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기사업허가를 받은 육상풍력 설비용량은 6GW
[에너지신문] 교류(交流: alternating current)는 일정한 시간마다 차례로 흐름의 방향과 전압이 바뀌는 전류이며 약칭은 AC라고 한다.정현파곡선적(正弦波曲線的)으로 변화하는 교류를 정현파(正弦波) 교류라 한다. 50~60 사이클 정도의 교류는 전등용 및 전력용으로서 교류발전기(交流發電機)에 의해 얻어지며, 수십만 내지 수백만 사이클 정도의 교
[에너지신문] 결론적으로 에너지 분야의 제4차 산업혁명(Energy Indusrty 4.0)의 방향과 범위는 기존 공단을 재개발해 대단히 큰 산업공단으로 변화시키는 설계변경 작업과 같다.특히 에너지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방향을 생산, 가공, 수송, 이용 등의 제조ㆍ생산 분야와 안전·환경·기후변화·효율 등의 연구&midd
[에너지신문] 제4차 산업혁명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회에 사물인터넷(IoT)과 센서들의 발달로 빅데이터(big data)가 형성되고, 이를 축적해 인공지능(AI)으로 해석 판단하고 이를 로봇 등 실생활과 연계하는 것을 말한다. 1784년 시작된 증기기관 활용을 제1차 산업혁명, 1870년의 전기 활용과 대량 생산체제를 제2차 산업혁명, 그리고 1969년의
[에너지신문] 최근 미세분진에 의한 대기 오염이 큰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차량 운행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는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회 이슈화되어 스웨덴, 영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대형 경유차와 노후 차량의 대도시 지역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서울시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매연 배출이 심한 노
[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는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어차(御車)이다. 1903년 즉위 40주년을 맞아 미국 공사 알렌을 통해 수입했다.민간인으로서 최초로 자동차를 탄 사람은 3.1운동, 33인 중 한명인 의암 손병희 선생으로 알려져 있다. 동학혁명 실패로 일본에 망명 중이던 1905년부터 도쿄에서 자동차를 타고 다녔고 1918년에는 우리나라
[에너지신문] 정부의 지난 ‘6.3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발표와 일련의 후속조치를 통해 천연가스자동차 업계는 CNG 버스의 친환경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차량 확대보급을 위한 현실적 지원방안이 마련되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CNG버스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rsq
[에너지신문] 지난 22일은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이었다. 전국 곳곳에서 잠시 눈발이 날렸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위치한 충북 음성에서도 싸라기눈이 조금 날리고 추위만 몰고 왔다. 소설 때면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처럼 본격 추위의 시작을 알리는 듯
[에너지신문] 우리가 흔히 ‘슈퍼컴퓨터(supercomputers)’라고 말하는 초고성능컴퓨터의 개발을 앞두고 세계 각국이 다투어 열을 올리고 있다.최근에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구현 및 활용의 산업적인 측면과 감염병과 재난의 예측 및 방지와 같은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동시에 크게 부각되고 있는 현실이다.슈퍼컴퓨터는 계
[에너지신문]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미세먼지는 일상의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심혈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오염물질이다.정부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6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했으나, 미세먼지 저감 실효성에서 여전히 많은 문제점과 한계를
[에너지신문] 천연가스는 가스 상태여서 연소가 용이하고 깨끗해 친환경적이며 무엇보다 현존하는 연료 중에서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가장 적은 에너지원이다. 실제로 석탄을 천연가스로 바꾸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물론 천연가스보다 이상적인 연료가 수소이지만 수소는 자연 상태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천연가스는 분자내 탄소와 수소 비율로 볼 때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이하 에안센터)가 정부 승인 6년, 착공 3년만인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졌다.에안센터는 대지면적 13만㎡, 건축면적 3180㎡, 연면적 4340㎡ 규모로 연소시험동, 초고압시험동, 초저온시험동, 기초물성시험동 등 9개 연구동과 야외종합시험장을 갖추고 있다.최신 연구 장비를 갖춘 우리나라 최
[에너지신문] 전자와 같이 전하를 띤 입자가 속도나 방향을 바꾸면 빛이 발생한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들을 거의 빛의 속도로 가속시킨 후 그 진행방향을 바꾸어 짧은 X-선영역 파장의 강력한 빛을 발생시키는 광원이다. 아이슈타인이 제기한 상대성의 원리가 적용되는 영역이다.방사광가속기 기술은 지난 30여년 간 급속히 발전하여 현재 포항방사광가속기와 같은 3세대 방
[에너지신문]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9월 12일 저녁 7시 44분 경주 외곽에서 규모 5.1 지진과 규모 5.8 지진이 48분의 간격을 두고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규모 5.8 지진은 1978년에 시작된 정부의 지진 관측 역사상 가장 큰 지진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발생한 여진만 400회가 넘어서고 있다. 특히 본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