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시대 개막 알려

▲ 임직원들은 신사옥 입주를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대표 김칠환)가 16일 오전 11시 대전 신사옥 입주식을 개최하고 중부권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행사 주요 참석자로는 이재선 의원(대전 서구),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 김창수 의원(대전 대덕구) 등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시의회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윤종일 구의회의장, 이상진 충청체신청장,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이인구 계룡건설 회장 등 정계, 지역기관, 지역단체, 학계, 종교계 등에서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칠환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가 대전으로 이전할 수 있었던 데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유성구청 등 지역기관의 지대한 협조와 지역 주민들의 배려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사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발전과 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곳 대전에서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미래 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홍철 시장은 축사에서 “공사는 자발적인 지방 이전으로 국토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폐교를 리모델링해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을 보이며 공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였다”며 “대전 시대를 맞아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재선 의원은 “기업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빠른 결단력이 대전의 발전을 촉진시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그만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공사의 대전 이전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유성구와 28만 유성시민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사 입주식은 사옥이전 및 경과보고, 유공표창 및 감사패 전달, 사장기념사 및 축사, 오찬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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