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서울시 등 8개 기관 참여

▲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시 등 8개 기관이 ‘공공부문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 CDM 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과 서울시, 광주시, 인천시, 순천시, 예산군,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8개 기관은 11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공공부문 고효율조명 프로그램-CDM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공공부문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도로조명(가로등, 보안등)을 고효율 조명(LED조명)으로 교체하거나 신설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 이 과정에서 감축된 온실가스는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8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 사업 공동 추진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후변화대응정책 개발 지원 △기후변화협약 관련 정책 대응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지자체, 공공기관이 공공부문 프로그램 CDM 사업추진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공공부문의 기후변화 대응 효율성을 제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규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사업지원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효율 프로그램 CDM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참여기관간의 공동 추진체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프로그램 CDM사업에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정부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각종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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