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ai 현물유가 배럴당 89.34달러

20일 국제유가는 경기회복 기대감 및 북반구 한파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9/B 상승한 $88.8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7/B 상승한 $92.74/B에 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4/B 하락한 $89.34/B에 거래가 마감됐다.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 미 상무부가 발표예정인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전월 전망치(2.5%) 대비 상승한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Goldman Sachs사의 Jan Hatzius 수석경제학자는 예상 대비 호전되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 등을 고려, 2011년 경제성장률을 전월 전망치(2%) 대비 상향조정한 3.4%로 예상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미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됐으며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10p(+0.01%) 상승한 1만1493.01을 기록했다.

또한 북반구 한파 및 폭설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북동부 지역 한파 및 유럽 지역의 폭설로 난방유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반면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20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0.53% 하락한 1.312달러/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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