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품 수출 및 내수시장 확대 협의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県)의 산업노동부의 그린뉴딜추진실 쿠로가와 케이치로 계장 등 5명이 한국 소방용품의 일본 수출 및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을 내방했다.

이번 방문은 나가사키현에서 지원하고 있는 (주)나카무라소방화학에 대한 지원이 효과적인 지 알기위해 현황을 파악하고 보다 나은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

기술원에서 신제품 인증 및 R&D 개발과제로 우수한 소방용품들이 개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돼 시험과 연구 현황을 확인하고, 나아가 한국과 나가사키현이 글로벌화에 발맞춰 제품들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최진종 원장은 방문객들에게 한국 신제품 인증으로 도입된 회전용적형 이동용소방펌프와 R&D 사업의 우수 성과물인 친환경 포소화약제 등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현 공무원들이 지역 업체를 위해 해외까지 동행하며 지원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제조업체를 지원하는 모델로 본보기를 삼겠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삿뽀로 국제소방방재전'에 한국의 우수 소방용품들을 포함하여 자체 개발한 신기술적용 소방차를 전시할 예정임을 밝혔으며 대구 EXPO를 통해 기술원에서 인정한 신기술 제품들을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쿠로가와 케이치로 계장은 나가사키현에서는 지역의 제조업체가 일본 내수 시장에서 활성화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을 비롯한 환경·에너지 분야를 중점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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