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대구경북, 경북대ㆍ경일대ㆍ영남대ㆍ대구대 순회 방문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북대학교와 경일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휴대용가스렌지 안전사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광주)는 5일 경북대학교와 경일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휴대용가스렌지 안전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5월22일 서울의 한 대학교 축제장에서 석쇠에 호일을 감아 사용하던 중 복사열에 의해 부탄 캔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재학생 9명이 부상을 당한바 있기 때문에 대국민 가스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관내 대학교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

이번 행사는 체험형 순회 캠페인으로 직접 보고 직접 사용해 보는 방식을 채택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석쇠에 호일을 감거나, 잘못된 부탄 캔 장착, 연소기보다 큰 냄비 사용 등 사용자가 흔히 실수하는 사례들을 실물로 전시하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소품들을 적절히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올바른 사용법이 잘 안내된 전단지를 배포하고 축제장 사고사진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은 “지난해 9월 광주의 한 대학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 한 적이 있다. 너무 쉽게 접하는 연소기여서 인지 휴대용가스렌지 사고는 끈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석쇠에 호일을 감는 행위는 복사열을 용기에 가장 많이 전달하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순회캠페인은 7일 영남대학교, 11일 대구대학교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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