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비즈니스 교류 및 기술 공유 위해

▲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2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환경•에너지관련기술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유럽 기업이 1대1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13일까지 진행됐다.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은 한-EU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의 일환으로 ‘2012 환경·에너지관련기술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EU 18개국에서 유럽연합의 엄격한 기준 아래 선발된 34개 환경·에너지 관련 강소기업이 참가해 한국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분야별로 보면 풍력을 이용한 재생 에너지 생산, 해류를 전기로 전환, 폐수 정화, 탄소배출량과 전력소비량을 감소시키는 IT기술 등 보다 특화된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

올해로 4년째 시행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한-EU 기업간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행 중인 유럽연합국의 비즈니스 캠페인이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사무국 김태성 사무국장은 ‘‘2012 환경·에너지 기술 관련 기술 전시상담회는 유럽의 친환경 기술 및 신제품 소개, 세계 환경 정책 변화에 따른 신규시장 개발 및 국제화 기반 마련 그리고 양국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기술 공유가 주목적”이라며 “유럽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EU기업들은 일주일의 방한 기간 동안 개별 비즈니스 미팅 진행은 물론 국내 에너지 환경 분야의 현장 견학 및 관련 분야의 세미나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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