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산업 화두는 ‘RBI 기술’
“안전과 경제적 효율성 동시 만족”

▲ 최송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스 및 정유‧석유화학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RBI 기술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의 오만 석유개발공사의 SNDC Phase 1 플랜트 건설 RBI 기술 수출 핵심 인물인 연구관리실 시스템연구부의 최송천 책임연구원(공학박사)은 RBI 기술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 중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최 박사는 각 설비별 위험도를 순위별로 평가한 후 이에 따른 진단 및 검사계획을 수립하는 RBI기술은 위험설비가 산재해 있는 플랜트 내에서 언제, 어느 부위에 무엇을, 어떻게 검사해야 이 장치들의 위험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가하는 방향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대형 플랜트를 보유한 선진국 정유‧석유화학 시설의 경우 RBI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보험회사에서 책정하는 보험료 산정에 크게 기여해 연간 경상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은 물론 생산비와 유지관리비용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플랜트 산업에서의 안전과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자하는 필연의 첨단 진단평가 기술이 RBI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국내 기간산업의 경우 적극적인 RBI 프로그램 적용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또 가스안전공사는 2001년 1월부터 2년간 ‘중대 산업설비의 위험등급에 따른 진단평가 기술(RBI) 개발’ 선행 연구과제를 시작으로 2002년 1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RBI 기술을 개발했고 2006년 6월 특허청으로부터 RBI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후 국내 석유화학플랜트에 대해 KGS-RBI 프로그램 구축과 KGS-RBM 프로그램 개발 등을 완료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종 컨퍼런스와 학술대회를 통해 소개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최 박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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