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집’ 방문, 생필품·성금 전달

▲ 온정의 집 릴리안 수녀(좌)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박수훈 민간발전협회 부회장.
(사)민간발전협회(회장 조성식)는 송년을 보내는 세밑(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했다. 24일 협회 박수훈 상근부회장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사랑의 선교 수녀원 ‘온정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온정의 집은 마더 테레사 수녀의 뜻에 따라 세워지고 인도에 본부를 둔 사랑의 선교 수녀원에 소속된 자원봉사 기관으로 홀로된 여성 노인을 돌보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현재 20명의 노인들을 릴리안 수녀 등 6명의 수녀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성껏 모시고 있다.

온정의 집은 정부나 민간단체로부터의 정기적인 후원을 일체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정기적인 후원으로 인한 봉사의 본질적인 의미를 퇴색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주하는 할머니들도 생활보호대상자이지만 정부로부터의 개별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있다.

박수훈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귀중한 봉사를 하는 수녀님과 자원봉사자에 비해 약소한 정성을 보태니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사)민간발전협회는 매년 회원사의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올해는 포스코파워의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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