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자체 최우수 단체 선정

경기도가 24일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녹색경쟁력 지표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그린경영 지원, 도내 44개 대학과 연계한 그린캠퍼스운영 지원 등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전국의 녹색 성장정책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번 녹색경쟁력지표 평가는 녹색성장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문선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역 녹색성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가적 사업으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과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했을 때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며 “2011년도에는 LED·태양광·연료전지발전소,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저탄소녹색마을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이어 개최된 ‘지역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발표한 ‘수원시 레인시티 조성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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