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기술 ‘한자리에’

국내최대의 에너지 종합전시회인 ‘2010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C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3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0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특히 ‘신재생에너지대전’과 병행개최돼 총 1,008부스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LG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업체와 47개 해외 업체 등 총 251개 업체가 참여했다.

2020년까지 배출전망량 대비 30%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대표적 프로젝트인 ESCO가 참여하는 특별테마관을 운영하고 LED, 고효율 조명관 역시 특별조성해 차세대 발전동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14일에는 출품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및 코트라와 공동으로 Hitachi(일본), Public Power(그리스 전력공사) 등 전세계 70여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삼당회가 열리며 녹색일자리 창출 및 유망한 중소기업의 발굴, 육성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12개 업체의 출품을 지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 홍보부스에서 취업정보 코너도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국가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시기에 열려 국민들은 물론 국내외 첨단기술을 도입코자 하는 기업체의 임직원, 신규사업을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에너지대전 어떻게 즐기나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전시회와 병행해 열리는 부대행사에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다.

에너지효율향상에서 기후변화대응까지 산업전반에 걸친 그린컨퍼런스가 29개 대세션, 107개 세부세션으로 개최되는데 주요 행사로는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을 위해 ESCO우수투자사례 발표회(13일),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제도 정책방향과 시장기능 활성화 방안(13일), 탄소경영과 온실가스 감축 추진전략(14일) 등이 열린다. 건물에너지절약의 A to Z를 제시할 효율적 건물설계 방안 기술 세미나, 제로 하우스 종합 정보 세미나(15일)도 열리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검인증 세미나(14일 열리게 된다.

전시회에서는 분야별로 주요기술과 제품을 손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급성장하는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사업을 위한 ESCO 특별관에서는 에너지절약시설투자에 모든 것과 미래형 그린홈, 그린빌딩 모델, 시스템 창호, 콘덴싱보일러, 대기전력자동차단콘센트 등 건물에너지절약을 위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신성장동력인 LEDㆍ고효율 조명의 대표제품도 대거 전시되며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쓸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면 폐열회수기, 히트펌프 등을 확인해 보면 된다.

공조기기 시장을 리드하는 국내 유수의 냉난방업체가 모두 모여 4번타는 보일러, 콘덴싱 보일러, 친환경ㆍ증기보일러, 산업체 스프링쿨 시스템 등을 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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