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억788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

▲ 윤순광 오성엘에스티 대표(우)과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이 공급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양광 잉곳·웨이퍼 전문기업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가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에 1000억원대의 태양광 웨이퍼를 공급한다.

오성엘에스티는 미리넷솔라와 3년간 1억788만달러(약 1240억원) 규모의 고순도 태양광 웨이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성엘에스티의 관계자는 “이번 장기공급 계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의 생산용량 증설로 인한 결과물 중 하나”라며 “내년 2월 잉곳 및 웨이퍼 전용 생산시설인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국내외 업체들과 지속적인 대규모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내년 2월 태양광용 잉곳·웨이퍼 전용 생산시설인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으로 지속적인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해 태양광 부문 매출과 수익증가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성엘에스티에 따르면 올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사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 집계 결과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