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동복지 시설 등 소외계층 초등생 초청

▲ 대성그룹 대구도시가슨 대구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초등학생들과 인솔자 등 900명을 초청해 문화공연과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는 '2010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대구도시가스는 28일 대구시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대구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초등학생들과 인솔자 등 900명을 초청해 문화공연과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는 '2010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개그맨 정종철씨의 진행으로 퓨전국악과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에 이어 힘찬 태권도 시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9살 시각장애우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유예은 양 연주와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장애우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하며 진한 감동과 희망도 함께 선사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퀴즈 및 행운권 추첨 등 참여와 교육적 내용으로 흥미를 더하고, 산타클로스 등 재미있는 캐릭터 복장을 한 대구도시가스 직원들이 공연장 주변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참가한 소외계층 초등학생 650명 모두에게 겨울철 파카와 아동도서 등을 선물로 증정하며 성탄과 연말연시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최불암, 정종철씨 등이 어린이들과 즐겁게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대구도시가스 노사협의회가 술자리모임으로 얼룩진 송년회를 지양하고 좀 더 의미 있는 송년행사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으로 시작된 사랑의 음악회는 매년 직원들이 주차봉사, 행사보조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의미 있는 송년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대성그룹 회장 취임 10년을 맞이한 김영훈 회장은 “이번 겨울은 유독 춥다"라며  "따뜻한 에너지 기업이 마련한 사랑의 음악회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취임 초기부터 열고 있는 사랑의 음악회에 대한 애정과 의미를 전달했다.

한편 대구도시가스는 사랑의 집짓기,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나눔,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전사적인 봉사단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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