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보훈처, 29일 MOU 체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와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저소득 6.25 참전유공자에게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개선 등 전기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위해 전기안전공사는 29일 오전 11시 국가보훈처에서 '6.25 참전유공자 전기안전서비스 지원 MOU'를 체결한다.

전기안전공사와 보훈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6.25 참전유공자 가구 중 주택 노후화 등으로 전기안전서비스가 필요한 1000 가구를 선정, 통보하고 전기안전공사는 전국 지부를 통해 선정된 참전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9월~11월 중에 전기설비 점검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전기안전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참전유공자 가구는 누전여부, 개폐기ㆍ차단기 및 배선에 대한 안전점검과 노후한 누전차단기, 소켓, 기타 개폐기에 대한 보수 및 교환, 전력량계 탈부착, 전기기계의 단자에 대한 부착 공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6.25참전유공자는 현재 19만여명으로 연령대가 높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노후주택에서 거주하는 경우 불량배선ㆍ단자 노후화 등 전기안전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전기안전서비스 지원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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