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재단과 협약 체결, 캠페인 실시

왼쪽부터 남부발전 노조 김갑석 위원장, 이상호 사장, 한국 일·가정양립재단 송미란 이사장.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 노사는 29일 본사에서 한국 일·가정양립재단 송미란 이사장과 함께 '일·가정 양립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 최초로 노사 뿐만 아니라 가족친화 전문 공익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경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 및 실 질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 선택제, 단시간 근무 등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 및 연차휴가 사용촉진, 출산-육아지원(남편 육아휴직 활성화,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등), 가족지원(의료비 지원, 가족 경조 지원) 등 다양한 제도 시행으로 직원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다양한 제도의 적극 시행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과 아울러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받았다.

남부발전 기혼 직원 평균 출산율은 국내 평균 출산율 1.24명(2012년 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1.96명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산율은 전년 대비 134%, 육아휴직율은 33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남부발전은 출산장려금 지원 대폭 확대, 육아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불임부 부지원 프로그램, 미혼 직원 유관기관 커플소개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전직원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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