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기반, 반석위로

먼저 신묘년새해를 맞은 에너지신문과 독자 여러분에게 신년 축하를 드립니다.

그 가운데서도 태양광산업은 우리 신재생에너지 산업 매출의 70%, 수출의 80%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태양광산업의 척박한 토양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그러나 우리 태양광산업 앞에는 여전히 많은 장애물과 장벽들이 있습니다. 중국의 과감한 투자와 경쟁국가들의 공격적인 행보에 기술, 투자, 마케팅, 정책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급속한 산업환경 변화는 웬만한 시장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여기에 더해 여전히 존재하는 태양광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계속 고쳐 나가야 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태양광업계나 신재생에너지업계에 2011년은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가열되는 글로벌 경쟁에, 급변하는 시장상황은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태양광산업에서 전개될 것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수록 세계무대에서 아직 규모가 미약하고 글로벌 플레이어가 없는 우리 태양광 기업들은 2011년에 더욱 매진해 우리에게 유리한 산업의 틀을 만들고 산업기반을 반석위에 올려놔야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업계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에너지신문과 같은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독자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태양광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며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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