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한시간 소등 캠페인 기여 공로

창원시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의 Earth Hour(지구시간) 대표 겸 사무총장 Andy Ridley이 2009년부터 매년 3월 Earth Hour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박완수 창원시장과 창원시의 노력에 감사장을 전달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시드니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지구시간’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소등을 실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에너지 절약 등 시민실천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는 실천 캠페인으로 올해 7개 대륙 152개국 7000개 이상의 도시가 참여한 대규모의 환경실천 행사다.

올해 3월 31일 ‘지구시간 캠페인’에 참여한 창원시는 공공기관, 창원광장 주변의 상업지역, 민간공동주택 등 약 1만2000개소 시설이 소등행사에 참여해 세계적인 지구보호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읍면동 마을주민센터 및 대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동별 시범지역을 지정, 시민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박완수 창원시장도 지구시간 캠페인 동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해 WWF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세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감사장 전달은 지구시간 세계본부의 대표 겸 사무총장인 앤디 리들리가 직접 방한해 창원시 대표단에게 수여했으며 이에 창원시는 “세계적인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도시로서 세계도시와 연대, 지구소등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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