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3일 웃음 경영 선포식 가져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유태환)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웃음을 통해 직원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행복일터로 변화시켜 경영효율화와 고객만족 경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웃음경영’을 본격 도입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3일 창원 본원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지난해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한편 희망찬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다짐했다.

KERI는 이날 유태환 원장이 취임사에서 제창한 ‘근무하고 싶은 KERI, 만나고 싶은 KERI’ 달성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도입하는 ‘웃음경영’의 본격 정착을 위한 ‘웃음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각 부서별 70여명의 웃음경영 실천리더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KERI 임직원들은 웃음체조 동영상을 관람하며 새로운 조직문화 정립과 고객만족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KERI는 웃음경영의 본격 도입을 위해 2010년 전직원이 외부전문가가 진행하는 ‘행복일터 교육’을 한 차례씩 수료했으며 새해부터는 ‘웃음체조’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KERI 전직원들은 근무시작전과 퇴근전 특별제작한 5분가량의 음악에 맞추어 70여명의 부서별 웃음리더가 중심이 되어 웃음체조를 실시하게 된다.

KERI 임직원들은 ‘행복일터’ 교육 수료 후 우리생활에 웃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97.1%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 등의 긍정적인 응답을 했으며 웃음을 통한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웃음경영을 추진할 필요가 있겠냐는 물음에 역시 94.1%가 긍정적인 답변을 해, 웃음경영의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태환 원장은 웃음경영에 관한 전직원 메시지를 통해 “근무하고 싶은 KERI, 만나고 싶은 KERI” 실현을 이해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제도 도입과 시설 개선 그리고 성과향상과 직원교육 등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직원들 간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생활에 웃음이 넘칠 수 있도록 웃음경영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웃음의 효과는 모두가 공감하는 만큼 웃음경영의 한 단계로 웃음체조를 생활화해 직원들 개인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우리 연구원을 보다 더 행복한 일터로 변화시켜 ‘근무하고 싶은 KERI, 만나고 싶은 KERI’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웃음경영이 조기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 행사에서는 지난해말 개최된 ‘2010년도 KERI대상 선정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KERI대상 수상팀에 대한 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13회째를 맞은 KERI 대상 선정 발표회에서는 5년여의 연구끝에 전력IT 및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의 핵심 시스템인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의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K-EMS 연구팀(오태규 박사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