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6.7%로 중국이어 2위에 올라

▲ 출처:SNE리서치, 2012년 전세계 소형 리튬 2차전지 출하량 및 전망, 2012년 9월
주로 모바일폰과 노트북 등에 채용되는 리튬 2차전지 출하량이 올해 1분기 약 11.2억 셀에서 2분기에 12.3억 셀로 9.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대표 김광주)가 발간한  '2012년 전세계 소형 리튬 2차전지 출하량 및 전망'에 따르면 삼성SDI가 시장점유율을 1분기 22.4%에서 2분기 23.2%로 확대하며 1위에 올랐다.

일본의 파나소닉이 18.2%에서 16.3%점유율이 크게 하락했지만 2위에 랭크 됐다. LG화학 또한 1분기 12.4%에서 13.5%로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며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7.2%로 1위에 올랐고,한국이 36.7%, 일본이 26.1%로 각각 2,3위에 랭크 됐다.

SNE리서치 박웅민 이사는 삼성과 애플 등의 스마트폰 시장확대와 중국의 내수 모바일폰 시장의 확대로 소형LIB시장이 9.3%나 성장할 수 있었고,올 3분기와 4분기에도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되어, 모바일, IT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일본IT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축소돼 일본업체들은 2차 전지 시장에서도 급속하게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국의 로컬 모바일폰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중국로컬 리튬 2차전지 업체들이 함께 고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올해 중국의 내수 모바일폰 시장이 5억대에서 5.5억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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