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천사 봉사단, 전국 릴레이 행사

▲ 이천호 이사장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청솔지역아동센터를 방문,난방유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 오일천사(Oil 1004) 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난방유·내복 기증’ 전국 릴레이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이천호 이사장과 이영열 관리상무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지난 9월 ‘사랑의 울타리’ 협약을 맺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청솔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이들이 겨우 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 1,000리터를 전달했으며, 정성노인의집과 월드비전 성남 사회복지관에 200여벌의 내복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내복은 석유관리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사랑의 난방유는 시료 검사 후 발생하는 잔여시료 중 난방유로 사용할 수 있는 등유제품을 모은 것으로 매년 각 사업장 소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에는 대구경북지사가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찾아갔으며, 호남지사는 광산지역아동센터, 중부지사는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난방유 1,600여 리터와 성금을 전달했다.

이천호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은 자원봉사활동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의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1년에는 사회공헌활동비를 대폭 확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 사회봉사단인 ‘오일천사’는 사랑의 울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돕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지역 환경정화운동,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를 연중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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