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제도마련 강조…심도 있는 패널토론도

▲ LED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수남)는 2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와 함께 도내 민간부문 LED조명 보급 촉진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 LED 포럼’을 개최했다.

노경완 전북본부 과장의 ‘녹색전북을 위한 LED 보급 촉진 법적 제도 마련 방안’을 발제로 시작된 이번포럼은 LED 산업이 현재까지 민간부문에서 시장이 창출되지 않는 이유와 함께 관련 조례 재·개정을 통한 법적 제도 마련이 적극 필요하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참석한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도 함께 열렸다.

패널 토론은 전북발전연구원 김재구 박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인 조계철 의원, 전북대학교 이경선 교수,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유미옥 사무처장, 전북도민일보 박기홍 정치부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 LED 조명 보급 현황 및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LED 포럼은 광주시, 대구시의 LED조명 보급 촉진 조례,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 조례 등이 각 지역사회의 LED 조명 민간부문 보급 활성화를 이끈 사례를 제시하며 전라북도 및 14개 시·군도 에너지 기본 조례의 개정 및 LED관련 조례의 제정이 필요함을 모두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정수남 전북지역본부장은 “도내 민간부문 LED조명 보급 시장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3가지 사항은 LED 보급 지원 예산 확보 근거, 전라북도 생산제품을 도내에 우선 사용하는 근거, 24시간 점등조명에 우선 교체하는 근거의 마련”이라며 “이 근거들을 토대로 LED가 도내 중소기업 성장과 미래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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