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ED 한국위원회는 27일 서울 삼성동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5대 위원장으로 최인규 한국전력 개발사업본부장을 선출했다. 

CIRED 한국위원회는 이날 허엽 위원장 후임으로 최인규 한전 개발사업본부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학계, 연구계, 산업계로부터 많은 명망있는 전문가를 추천받아 부위원장 2명, 간사 2명과 전문연구회 그룹장 3명을 신규 위촉했다.

최인규 신임 위원장은 “CIRED 한국위원회는 2006년 창립 이래 6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6개 전문위원회 체계를 확립하고 하계-추계 학술대회를 정기화함으로써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산학연간에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CIRED 본부에 적극 참여하여 배전분야 대표 산학연 연합단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CIRED 한국위원회는 그동안 다소 침체되었던 산학연 연합 배전기술 교류분야에서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앞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분야 위주의 배전기술 교류와 해외와의 정보교환이 원활하게 됨으로써 국내 배전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IRED는 1971년 5월 창립된 국제적인 배전협의회로서 격년제로 회의와 전시회를 유럽에서 개최하며 배전기술 교류와 각국의 정보교환을 도모하는 비영리 학술단체다.

한국은 2006년 CIRED 회원으로 가입, 매년 국내 컨퍼런스를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는 7월18일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을 개최했으며 11월에는 전문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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