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공공기관 최초로 해외사업장 활용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공공기관 최초로 자사 해외사업장을 활용해 중소기업 신기술인증제품(NEP)의 홍보 및 우선구매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28일 대치동 본사에서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이병설 한국신제품인증협회 회장, 권찬용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장과 '신기술인증신제품의 해외동반진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신기술인증신제품(NEP)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정부에서 인증,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자사 해외사업장을 활용,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인증신제품의 해외 판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제품인증협회 역시 중소기업이 더 많은 신기술인증신제품을 인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중부발전 상생협력사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개설한 해외전문무역상사를 이용, 신기술인증신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제품의 시험, 인증, 컨설팅 지원 및 협력 △신제품인증협회 회원사의 제품 추천 및 홍보 등 상호협력 △중부발전 해외사업장을 활용한 홍보 및 우선구매 적극 추천 △중소기업의 인증신제품 해외 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 홍보 △국제교류 및 공동사업의 개발과 협력, 해외 판로 정보교환 등을 담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정부가 인증한 우수한 신기술인증신제품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진출 및 판로 확대로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설 신제품인증협회 회장은 “협약기관간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로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확대 성과를 도출하여 기술 강국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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