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희토류 확보전략 펼칠 것”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8일 중국이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희토류 확보에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펴나갈 계획이다.

중국은 올해 희토류 1차분 수출쿼터를 1만4446톤(2009년: 5만톤, 2010년:3만톤)으로 잡았다.

국내 희토류 수입업계는 중국의 수출제한으로 인한 직접적 충격은 미미하다는 의견이 다수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신산업 분야에서의 희토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므로 수급불안이 장기화 및 심화될 경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새해에도 희토류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수립․발표한 ‘희토류 확보방안’, ‘희유금속 안정적 확보방안’ 등의 대책을 더욱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국내․외 광산개발, 비축 확대, 대체 및 소재화 기술 R&D, 국제적 공조 노력 확대 등이 담겨있다.

또 지난해 11월 일본 정부와 합의한 ‘희토류 확보시의 국제적 공조’를 위한 실무급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현재 검토 중인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호주, 남아공 등의 해외 희토류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희토류 수급점검반’의 참여업계 및 활동범위 등을 확대, 개편(현재 확대운영방안 수립 중이며 1월 개편 예정)해 희토류 수급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