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사고예방대책 보완 효과 톡톡

올해들어 가스사고가 크게 줄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체 81건의 가스사고가 발생, 전년동기 90건 대비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종류별로 보면 도시가스사고 및 고압가스사고는 각각 17건, 6건이 발생해 지난해(16건, 5건)보다 각각 1건이 증가했지만 LPG사고는 지난해 69건에서 올해 58건으로 11건이 감소, 15.9%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LP가스사고는 지난 7월까지 증가추세에 있었지만,  8월 강원도 삼척 노래방건물폭발사고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진행 중인 ‘사고예방 Action Plan 2012 강화방안’에 LP가스사고예방대책을 보완해 추진한 것이 큰 폭의 사고예방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사고건수의 감소 뿐만 아니라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총 152명으로 전년동기 총 185명에 비해 33명이 감소하는 등, 17.8%의 인명피해 감소효과로 이어졌다. 

전대천 사장은 “가스사고 및 인명피해감소를 최우선의 경영목표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스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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