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온돌문화, 전 세계에 알린다”

녹색인증제도는 정부가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여한 녹색인증기업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AOG시스템(대표 이희곤)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2열 분배순환방식 온수난방기술’을 개발, 한국의 온돌난방을 현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2열 분배로 물의 순환을 빠르고 원활하게 해 방열능력을 증가시켰으며 국가공인 시험기관을 통한 효율테스트 결과 평균 35%의 에너지 저감이 가능한 온수난방기술이다.

AOG는 ‘Araemok Ondol Gudeul’의 약자로 온돌난방이 최고의 난방시스템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은 사명.

AOG는 녹색기술을 인증받은 차세대 조립식 온돌난방 시스템과 온돌난방기, 태양열 온돌난방시스템 사업 등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벤쳐기업으로 과감한 R&D투자와 인재양성을 통해 기술연구를 꾸준히 진행, 이를 토대로 한국형 에너지절감주택(SOHOUSE)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난방 에너지를 약 35% 저감 가능한 온돌난방시스템이 미래 지향적인 첨단그린주택에 설계에 적합함을 인정받아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9월에는 라트비아 바이어와 온수난방기술을 포함, 태양열온돌난방시스템에 대한 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녹색에너지대전을 통해 일본 바이어들과도 구체적인 상담을 실시했다.

이희곤 AOG시스템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과 우리문화인 온돌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태양열온돌난방시스템이 해외로 수출, 한국의 온돌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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