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에 이바지하는 기업 목표
녹색인증제도는 정부가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여한 녹색인증기업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주)국제환경기술(대표 이진석)은 지난 1989년 건설기계 전문제조업체인 ‘국제기계’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유기성폐기물 처리에 특화된 전문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거듭났다.1990년 국내 최초의 가축분뇨 전처리설비인 고액분리기와 음식물처리기를 자체 개발, 보급했으며 지난해 도축폐수 및 음식물처리용 탈수기를 추가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과 함께 상용화 보급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본격 진행, 신개념의 자가발열 혐기-호기 소화공정(A3 process)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이 기술은 경성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이를 통해 기술홍보 및 기업의 기술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부산테크노파크의 녹색기술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에 대한 1차 검증을 받은 후 녹색기술 신청을 위한 재정적, 인적 지원을 받아 인증 절차를 진행, 녹색인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녹색기술 인증확보 후 인증 이전대비 200%에 달하는 매출신장을 확보했으며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개발 사업 및 녹색인증 관련 사업에 선정돼 R&D에 300% 이상의 투자를 실시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시장에 대한 신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내년 매출전망도 고무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석 대표는 “녹색인증기업으로써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 환경을 위한 제품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가와 환경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업의 윤리경영 및 지속적인 R&D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