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기기 회사로 탈바꿈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포스코에너지, LG전자, 귀뚜라미, 부-스타의 부스를 밀착 취재하고 각 사의 주력 제품과 기술들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귀뚜라미그룹은 '2012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냉난방기기 50여종을 선보여 국내 최고의 냉난방기기 업체다운 힘을 보였다.

특히 귀뚜라미그룹은 50개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는 보일러 전문업체에서 냉난방 및 냉동공조 종합에너지기기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적극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전시회에서 귀뚜라미는 고효율 및 환경 친화적인 냉매를 적용한 'R-410A 스크롤 냉동기'와 캐비닛형 케이싱을 적용한 '중소형 냉온수 유닛',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하는 '폐수열원 히트펌프 칠러', 국책과제로 선정된 '고효율 대형 송풍기' 등 전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최첨단 냉동공조 기기를 전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형 온돌 보일로서 해외 소비자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업그레이드해 세계 최초로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를 선보였다.

특히 새로 선보인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는 고효율 알루미늄 튜비 열교환기를 사용해 가볍고 콤팩트하면서도 연소부하가 걸리지 않는 구조이며 이를 통해 열효율과 내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귀뚜라미 가스보일러 열교환기 및 연관 변천사관도 별도로 마련해 1989년부터 현재까지 9세대에 걸쳐 발전해 온 대한민국 가스보일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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