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硏, 상용화 기술개발 나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기연)이 국내 최초로 ‘메가와트(MW)급 지열 발전 상용화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은 건기연을 비롯해 (주)넥스지오, 포스코, (주)이노지오테크놀러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지열 관련 산·학·연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이 컨소시엄은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MW급 지열 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수행 주체로 선정돼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국내 첫 지열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의 차가운 물을 지하 5㎞로 보내 지열(약 160℃ 추정)을 이용해 발생한 수증기를 발전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지열발전은 태양광, 풍력과는 달리 기상조건과 관계없이 24시간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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