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역률제어로 전기요금 대폭절약

2011년 A기업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 만세를 불렀다.

역률요금 패널티에 대해 절감방법을 찾던 중 지능형 역률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기요금이 전월대비 약 530만원 정도 절감되었기 때문이다.

한전KDN(사장 김병일)에 따르면 이 업체는 계약종별 산업용을고압C(Ⅲ), 계약전력 1만kW, 사용량 180만~220만kW로 매월 평균 1억7600만원을 납부했으나 지능형 역률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역률을 77%에서 95%로 개선한 후 역률요금에서 매월 약 466만원을 절감했다.

세금 및 전력기반기금을 고려할 경우 시질적인 절감액은 매월 약 53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DN은 무효전력 감소에 따른 고객(수용가)의 전기요금 절감과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타제품과 차별화된 지능형 역률제어시스템 보급을 주도하고 있다.

일반 수용가에서는 전기요금 절감(전력량 피크치 기존대비 95~ 98% 및 무효전력 감소에 따른 감액), 변압기 용량 여유분 확보(15% 전후), 전기품질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설비수명 연장의 효과가 있다.

한전은 무효전력 공급 감소에 따른 전력손실 절감, 안정적 전력 계통운영(전력품질향상), 전력계통 부하 예비율 추가확보(블랙아웃 예방)의 효과가 있다.

한전KDN 그린에너지사업팀과 발전사업팀은 향후 일반수용가에서 더 나아가 발전소에도 상기 시스템을 제안하여 소내 전력률 향상 및 송전 전력량을 개선하여 발전효율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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