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참석 주요 인사에 항공편 제공

전세계 6개에 불과한 5성(5-Star) 항공사인 카타르항공(qatarairways.com/kr)이 17일부터 20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11 세계 미래 에너지 회의(2011 World Future Energy Summit)’의 공식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타르항공은 올해 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들에게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Akbar Al Baker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CEO)는 “에너지 회의의 공식 항공사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라며 “환경 친화적인 업무를 실행하는 것은 모든 산업에 창조적인 도전일 뿐 아니라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글로벌 지도자와 학계, 기업사회 등에 환경 보호 달성 및 우수 사례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세계 미래 에너지 회의는 아부다비의 황태자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사령관인 쉐익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햔(H.H. Gen. 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의 후원 아래 이뤄지며 아부다비 에너지 회사인 마스다(Masdar)가 주최한다.

4일간 열릴 이번 행사는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세계 주요 지도자, 정책 입안자, 투자자, 학계와 언론 등 148개국에서 약 2만5000명이 참가했다.

친환경 기업인 카타르항공은 2009년 10월 세계 최초로 천연가스액화석유(GTL: Gas to Liquid)를 사용한 여객기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천연가스액화석유(GTL)는 연료를 적게 태워 매연을 억제시키며 기존 연료에 비해 이산화 유황과 미립자 배출량이 적어 항공·물류 산업의 탄소배출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현재 94대의 평균 기력 3년 이하 최신예 항공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북 남미 전역 95개 주요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전세계 120개 도시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