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원자력의 대표주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출발해 1973년 원자력병원, 2002년 원자력의학원으로 개편됐다.

2007년 과학기술부 직속의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 출범해 현재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중입자가속기사업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두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내년 개원 50주년을 맞는다.

원자력병원은 국내 암 전문 병원의 역사를 이끌어온 곳이다. 최근 많은 암센터들이 들어서고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암 치료의 경험과 완치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든든한 암 병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진료특성화 및 효율화에 집중해 질환별 암센터와 클리닉을 개설하기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지난 7월에는 암 검진센터를 확대 오픈해 국가 암 검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국내 방사선의학, 즉 방사선으로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분야에서 가히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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