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한랭이형 제품 대비 효율 17% 높아

LG전자 모델이 난방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 ‘멀티브이 슈퍼 4 한랭지형’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난방 성능을 강화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 한랭지형’ 7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멀티브이 슈퍼 4’에 적용한 초고속 압축 인버터 컴프레서의 용량을 높여 영하 15도의 혹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기존 난방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냉매 압축 시 냉매 일부를 별도로 분리해 기체 상태로 바꿔 주입하는 기술인 2단 압축 기술(베이퍼 인젝션)과 스마트 냉매제어 기술을 채택, 난방 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한랭지형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 효율이 평균 17% 높아졌으며 설정 난방 온도 도달 시간도 두 배 빨라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기영 LG전자 한국AE마케팅 상무는 “지난 10년간 서울 기준으로 겨울철 평균 온도가 2.5도 하락하면서 국내에서도 시스템에어컨의 한랭지 난방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멀티브이 슈퍼4 한랭지형 제품 출시로 강원도 및 경기 북부 지역 등 혹한 지역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난방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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