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신기술 적용으로 기존대비 15% 절감

▲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ecowing S)’가 타이어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자사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ecowing S)’가 타이어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단계 인증 제도. 제품 생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정, 탄소배출량 인증(1단계)을 부여 받은 제품 가운데 1단계 제품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켰을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2단계)을 부여 받는다. 저탄소제품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에코윙 S’는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연비절감과 주행안전성을 고려한 신기술 적용 및 승차감과 안전성을 겸비한 대표 친환경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만의 독자적인 신기술을 적용, 기존 탄소배출량 인증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15% 감소시켜 타이어 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김성민 금호타이어 품질담당 상무는 “남들보다 조금 먼저 생각하며 고려했던 ‘친환경’ 이라는 화두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기업의 사명이 됐으며 원료부터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 관리 활동을 지속해 왔던 금호타이어의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을 인증 받은바 있는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9년 업계 최초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하고 연료 사용 절감을 위한 생산설비 교체 및 청정연료 대체 등을 통해 2007년부터 4년 동안 총 1만3339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공식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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