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동절기 사고예방대책 추진

올해 가스사고는 10월말 기준 95건이 발생해 전년동기 105건보다  10건(9.5%)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에 따르면 10월말 기준으로 가스종류별로 LPG 사고는 67건이 발생해 전년동기(79건) 대비 15.2% 감소, 도시가스는 20건이 발생해 전년동기(21건) 대비 1건이 감소했다. 그러나 고압가스사고는 8건이 발생해 전년동기(5건) 대비 3건이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총 165명(사망 15명, 부상 150명)으로 전년동기 204명(사망 5명, 부상 199명)에 비해 39명(19.2%)의 큰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사망자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상자수가 199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스사용량이 많아지는 동절기(11월~2월)를 맞아 가스안전공사에서 동절기 주요사고 유형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 발생한 가스사고 878건중 동절기에만 33.6%인 295건이 발생했다.

이중 가스보일러·온수기 CO중독, 가스시설 막음조치 미비, 부탄캔 폭발 등 3대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대천 사장은 "동절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TV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가스공급자와 연계해 CO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노후 가스보일러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사고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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