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硏, 14일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이문호)는 10~14일까지 5일간 포스텍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MOF 설계를 위한 구조화학 이론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세계적 구조화학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학 마이클 오키프(Michael O'Keeffe) 교수의 나노소재 중 가장 표면적이 큰 나노세공체(Metal-Organic Framework : 이하 MOF)의 기하학적 성질을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다공성 물질인 MOF는 나노세공체의 한 종류로 1g 속에 있는 미세 세공표면적이 7140으로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장 크기와 비슷하다. 이들은 표면적이 큰 만큼 기체나 액체를 효과적으로 흡착시켜 이론적인 계산과 실험적인 방법을 통해 체계적인 합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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