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 구성, 지원지역 선정

전북 익산시가 올해부터 단독주택 시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비용의 주민부담금 50% 이내에서 일부 지원한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을 마치고 올해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150가구를 지원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동지역 단독주택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면 지역 단독주택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가스공급에 필요한 시설비에서 단독주택 주민이 직접 부담해야할 공사비 중 주민부담금의 50% 이내로 가구당 5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시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관 지원을 위해 유기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시가스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10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한다. 선정위원회는 2월 지원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도시가스 보급이 완료된 상태이나 단독주택지역은 사업비 부담 등으로 보급이 더디게 진행되었다”면서 “민선5기 시장 공약사업인 단독주택 도시가스시설 지원사업이 확정 시행하게 되어 도시가스 보급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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