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 업계 첫 수상

▲ 2013 AHR Innovation Winner 로고.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최재범)은 북미 지역 신제품 온수기 모델인 NPE-240A가 ‘AHR Expo’에서 Plumbing 부문 ‘2013 AHR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Innovation Awards winn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HR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제품 박람회인 ‘2013 AHR Expo’에 참가하는 제품 중 냉난방 및 공조, 환기 등 10개 분야에서 혁신성, 적용성, 고객가치와 시장 영향력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NPE 제품은 내년 1월 28일부터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2013 AHR Expo’ 기간 동안 행사장 및 전시부스에 별도로 디자인된 아치를 세울 수 있으며 제품 포장 등에 어워드 인증마크 등을 표시할 수 있어 미국 내 설비업자 및 고객들에게 제품 공신력을 어필할 수 있게 됐다.

NPE는 가스압력이 지역마다 다른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지난 10월 판매를 개시한지 한달만에 ‘AHR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비엔 측은 보고있다. 

특히 NPE는 현지 온수기 사상 처음으로 최대 출력의 1/10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콘트롤 기술을 개발, 적용해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돼 현지 가스 인프라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평가다.

이는 가스압력이 낮은 지역에서 열효율이 높은 순간식 온수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스배관 시설을 교체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해결, 설치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가진 NPE는 연간 약 450만대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가스온수기 시장인 북미 시장이 효율이 낮은 저탕식에서 고효율의 순간식 온수기로 바뀌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해외 유명 글로벌 냉난방기업들이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AHR Innovation Awards Winner’를 수상한 것은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술 경동의 자부심으로 개발한 NPE를 중심으로 북미지역 순간식 온수기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고 주변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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