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빈민지역 전자제품 무상 수리 등

▲ LG전자는 그리스‘아테네몰’에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류기증 동참 홍보활동을 펼쳤다.
LG전자가 세계 각지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그리스에서 지난 10월 22~11월 13일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인 ‘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최대 쇼핑몰인 ‘아테네몰’에 별도 공간을 마련,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현장을 비롯 라디오,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류기증 동참 홍보활동을 벌인 것. 

방문객들이 기증한 옷을 모아 쇼핑몰에 설치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깨끗이 세탁한 후, 현지 NGO단체인 ‘테오필로스(Theofilos)’를 통해 그리스 북부 ‘드라마(Drama)’지역 소외계층에 개당 12킬로그램(kg) 용량의 옷 박스 300여개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세탁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 많은 이의 참여를 이끌어 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반다르 람풍(Bandar Lampung)’지역의 ‘반다르 람풍 제2 국립 공업고등학교’에서 교육기관 관계자, 학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20번째 ‘LG 러브스쿨’을 오픈했다.

유지보수 비용 및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큰 LG 클라우드 모니터 10대와 에어컨을 학교 측에 기증하고 LG전자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IT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올해 남아공 빈민지역의 고아원, 초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이동버스 내에서 무료로 3D영화를 상영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남아공 ‘소웨토(Soweto)’ 지역의 ‘아브라함 크리엘 고아원(Abraham Kriel Children’s Home)’을 방문, LG 클라우드 모니터를 기증하고 무료 IT아카데미 수업도 진행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 사장은 “LG전자 고유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개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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