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군장병·지역 주민 등과 함께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지난 16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국군장병과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제2군수지원 사령부 장병 300여명과 그 가족을 비롯해 미2사단 사령부 본부대대 장병 및 의정부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국군 장병들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트럼펫 연주곡 ‘차르다시’ 등 클래식 명곡들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레미제라블’의 주제곡 등 유명 뮤지컬 대표곡들도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가수 미애가 함께 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나 가거든’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애쓰는 국군장병들을 위한 뜻깊은 연주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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