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공장 설치…미주시장 정면 돌파

▲ UL인증을 획득한 고효율 2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
귀뚜라미그룹 냉방 계열사인 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은 최근 고효율 2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로 ‘UL인증’을 획득하고  미주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UL인증 획득은 미주시장에서의 국제 신뢰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시아, 유럽에 이어 영업지역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이번에 UL인증 제품은 세계적인 엔지니어링기업인 스텔라에너지사를 통해 다국적 기업인 P&G사 펜실베이니아공장의 코젠시스템(발전 냉동 융합시스템)에 설치되며 1000usRT의 대용량 냉방과 2중 효용방식으로 이뤄져 우수한 소비효율을 자랑한다.

흡수식 냉동기는 증기 압축식 냉동기(터보냉동기 등)와 달리 전기가 아닌 가스를 구동원으로 사용하고 냉매도 프레온가스가 아닌 물을 사용한다.

특히 가스를 구동원으로 하기 때문에 여름철 전력수요의 피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 발전소 건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미국시장은 전세계 고효율 건물 활성화에 따른 변화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랜드마크 빌딩의 경우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인증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증등급에 따라 인센티브(지원제도)도 부여되고 있어 그만큼 고효율 흡수식 냉동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경쟁도 치열하다.

한 관계자는 2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를 가스보일러와 연결해 보일러의 스팀을 열원으로 활용할 경우에 정부지원금인 가스냉방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들며 고효율 제품군에 대한 해외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에서는 정부의 지원 제도까지 더해져 향후 세계 및 국내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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