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청렴도 조사결과 최고등급 달성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가 올해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에서 73개 준정부기관 중 2위를 달성하며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안전공사는 외부청렴도 9.26점(전체기관 평균 8.10점), 내부청렴도 8.50점(전체기관 평균 7.85점) 등 종합청렴도 8.96점(전체기관 평균 7.86점)을 획득하며 2010년 이후 3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안정공사는 다양한 청렴프로그램의 개발, 강화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SNS 쌍방향 윤리소통, 청렴교육 의무이수, 부패 취약분야 근원적 제도개선, e-감사시스템 운영, 부패행위 신고·상담 체계 내실화, 청렴도 평가 및 인센티브 확대 등 공사 실정에 맞는 다양한 청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강화해왔고, 지난 4월 김충식 상임감사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현장중심 감사활동 및 감사기능 선진화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충식 감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은 제도개선 및 의식제고 등 전직원과 함께 계속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기업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도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2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조사로, 주요 대민・대관업무(총 2495개)의 민원인(16만854명), 소속직원(6만6552명)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며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 적용하여 종합 산출한다. 올해 전체 평가기관의 평균 점수는 7.8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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