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대 핵심과제·세부지원사항 마련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지원이 보다 확대됨에 따라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 녹색성장위원회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되는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확대된 중소기업 온실가스감축 지원방안은 대-중소기업간에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목표관리 대상기업에 대해서 인벤토리 구축 등 목표관리제 시행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9월28일 지식경제부가 2010년 산업ㆍ발전분야 374개 온실가스ㆍ목표관리업체 지정결과와 함께 발표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방안’을 포함해 보다 확대한 것으로 △대ㆍ중소 기업간 그린크레딧도입 △목표관리제 이행체계 구축 설비투자 지원강화 △에너지진단 효율성 제고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 강화 △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등 6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세부적인 지원항목을 포함했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지원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그린 크레딧의 추진 근거 및 세부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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