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동열량시스템' 등 신제품 발표

▲ 경동나비엔 관계자가 신제품 발표회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각방제어 시스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최재범)은 지난달 29일 롯데호텔에서 ‘나비엔 자동열량시스템 각방’ 및 ‘콘덴싱 멀티제어시스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LH 공사, SH 공사와 국내 주요 건설사의 담당자 및 건축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자동열량시스템 각방’과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를 이용한 ‘콘덴싱 멀티제어시스템(캐스케이드)’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나비엔 자동열량시스템 각방’은 집의 단열상태와 층 수, 방 별 위치(남향, 북향)등 환경적인 요인들의 변화를 감지해 제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자동열량제어 시스템과 차별화된 신개념 각방제어 기술이다.

또한 세대 내 필요한 열량만을 자동 제어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방 별 원하는 온도로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경동나비엔의 환수온도제어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난방수의 환수온도에 따른 정확한 유량제어가 가능해 지역난방 및 중앙난방 가정에 적용할 경우 난방비 과다 발생 및 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된 신제품 ‘콘덴싱 멀티제어시스템’은 다수의 벽걸이형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를 인터넷으로 연결,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스마트한 시스템이다.

필요한 용량에 따라 1대에서 무한대로 증설이 가능하며 세계 수준의 친환경 콘덴싱 기술과 비례제어를 통해 기존 대형보일러 시설 대비 약 30%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대형보일러에 비해 규격이 작아 초기 설치 면적을 최고 6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시설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이 필요 없어 적은 비용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친환경 콘덴싱 기술 및 난방제어 기술을 난방시스템에 적용,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이 생활환경 창조기업으로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쾌적한 난방시스템을 구현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세계가 인정한 콘덴싱 기술력과 난방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난방시스템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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