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도시가스4사 및 가스공사 15명 참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권기준)는 13일 해양도시가스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4개 도시가스사 안전담당 임원 및 한국가스공사 오무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노후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도시가스분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2년 도시가스사고는 27건으로 지난해 25건에 비해 2건이 늘었고, CO가스중독사고가 6건이 발생해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알리고,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 등 다중밀집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가정용 노후 가스보일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권기준 본부장은 “최근 목포 사우나시설에서 발생한 CO중독 사고는 겨울철을 맞아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가스보일러를 가동하던 중 배기가스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가 실내로 유입돼 발생한 사고”라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가스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사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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