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유통사와 대기전력 차단 캠페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10월 한 달동안 대형 유통사와 함께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쇼핑, 이마트 등이 참여하며 매장 내 해당제품에 홍보용 팝업 피켓부착 및 안내문게시, DM전단지 등을 통한 홍보와 더불어 온ㆍ오프라인 대기전력 차단 특별상품전과 홈쇼핑을 통한 캠페인 광고송출 등으로 소비자의 녹색실천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사용시간에 비해 대기시간이 긴 전자레인지의 경우, 에너지절약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선택하면 대기전력이 1/3이하로 감소하는 등 에너지 절약효과가 크다”라며 “대기전력 차단 캠페인에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흡혈귀’라고도 불리우는 대기전력은 TV, 컴퓨터 등과 같은 전자제품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에서 낭비되는 전력을 말하며 가정 전력사용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모두 차단할 경우 가정당 연간 약 한달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연간 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