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5%·영업이익 396%↑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금호석유화학은 12일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5% 늘어난 1조222억원,영업이익은 396.0% 증가한 1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2009년 4분기 4242억원에 이르렀던 순손실이 2270억원 순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으로도 매출 3조8863억원 및 영업이익 364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자동차,타이어 산업 호황으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천연고무 가격 상승으로 합성고무 가격이 크게 올라 이익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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