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 안전관리실태 조사

대구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17~28일까지 시, 구·군별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시민이용이 많은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영화관, 종합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연휴기간을 전후해 귀성객 등의 대이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 구·군별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실시한다.

중점점검 대상시설은 백화점·대형마트·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120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 역사 등 64개소, 영화관·유원시설 11개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21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유사시 긴급대피 유도계획 등 피난유도 체계수립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종희 재난관리과장은 “점검결과 결함사항에 대해서는 사고예방을 위하여 즉시 위험요인 해소 등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설날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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